세계

러, 성탄 휴전에 우크라·美 "군대를 철수해야 휴전"... 냉소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간 5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러시아 군인들에게 6일부터 7일까지 36시간 동안 임시 휴전할 것을 명령했다.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는 "6일 낮 12시부터 7일 밤 12까지 휴전하여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 보좌관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다르게 민간인 사살 및 타국의 영토를 공격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한 적군만 공격한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점령지를 떠나야 비로소 휴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국도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행보에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미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군 재편성 및 재공격을 위해 일시적으로 전투를 중단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