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속도로 '추돌사고' 낸 뒤 '30km 주행'한 영국 운전자

입력 2022.10.26. 오전 12:53
현지시간 25일 영국 현지 매체는 "영국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 후 반쯤 파손된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은 트위터에 “퀸즈 드라이브(리버풀 순환 도로)를 따라 달리는 차량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라며 "운전자에 대한 신고를 받고 그 차량의 운행을 중지 시켰다"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노란색 BMW 차량은 정면충돌을 당한 것처럼 거의 반쯤 파손됐다.

 

운전자는 "M6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사고 현장에서 리버풀까지 차량을 32km 운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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