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새아파트 싱크대 밑에서 '인분 테러' 일어나

경기도 성남에서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 받은 A씨는 자신의 아파트에 들어서는 순간 이상한 냄새가 났다.

 

냄새의 근원을 찾아 이곳저곳 찾은 결과, 싱크대 아래 배수관 옆에서 종이감싸진 인분을 발견했다.

 

특이한 점은지난 8월 6일 사전점검을 위해 A씨가 갔을 때에는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건설사는 세입자 싱크대 하부 수납장을 모두 교체하기로 하고, 설치할 아파트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인분 성분을 검사해 범인이 누군지 알아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과실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입주민과 원만한 배상을 추진 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