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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입력 2024.10.16. 오전 11:30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16일 CBS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메시지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다.

그는 메시지 내용이 국가 체통에 어긋나며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여사가 언급한 "오빠"가 '친오빠'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김 여사가 공식적인 역할을 중단하고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선언하지 않는 한 상황이 수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 주변에 조언할 사람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과거 발언을 회상하며 민주공화국 통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외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 시점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조효진 기자 (whgywls2@fact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