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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에 정면 반박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사내 성희롱 사건 은폐 의혹이 발생하자, 이에 민 대표는 직접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사실을 표명했다.

 

민 대표는 자신의 SNS에 "가능한 한 정확한 사실을 공유하기 위해 투명성을 위해 이런 방식을 선택했으며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장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첨부한 스토리를 게시했다.

 

당시 임원 A 씨가 B 씨에게 성희롱한 상황, B 씨가 퇴사하면서 A를 신고해 어도어에서 조사가 진행된 바 있다. 민 대표는 당시 퇴사하는 B 씨에게 직접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하며 "만나서 오해를 풀길 바라며, 무섭다면 같이 가주겠다"는 말까지 하는 장면이 캡처에 담겼다. 

 

이는 디스패치가 민 대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재구성하여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주장만 들었다"는 주장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민 대표는 가해자인 A 씨에게 "본인은 기억 안 나도 상대는 다 기억한다"라며 꾸중하는 대화 장면까지 공개하며, 카톡뿐만 아니라 2시간 이상 통화하며 크게 나무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 대표는 개인적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인민재판'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는 개인에 대한 실명 언급과 허위 사실이 섞인 사실 왜곡을 멈추길 바란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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