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부산 양정 모녀, 용의자 발견... 이웃집 여성 '수면제 성분' 나와

 

 

올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숨진 사건에 용의자가 나타났다.

 

지난 25일 부산진경찰서는 "이웃집 A씨(50대 여성)이 자신이 복용하던 수면제를  숨진 모녀에게 투약했다는 정황이 발견되면서 A씨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모녀 부검 결과 A씨가 먹은 수면제의 성분이 나왔으며, 생존자 아들 D군에게도 수면제의 검출됐으나 치사량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씨는 모녀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집을 방문한 손님으로 평소 숨진 모녀와 자주 왕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숨진 어머니의 귀금속이 사라진 점으로 보고 경찰은 범행동기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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