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삐걱거리는 인수위"- 갑질 주장 해임된 실무위원?

입력 2022.03.29. 오전 11:38
'보안관리 위반' 혐의로 대통령직속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실무위원에서 해임된 이상규 변호사가 "설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반박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특정인수위원이 그의 강의 영상을 미리 보지 않았다고 보고하러온 공무원들을 질책했다고 한다.

 

 

 

조변호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윤석열 당선인의 경호차량과 번호판이 노출된 사진을 게재 했다는 이유로 28일 해고됐다. 조 변호사는 29일 인수위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의동 입구에 경비원이 많이 있는데 간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을 금지하거나 금지했다는 안내가 없었다"며, 조 변호사는 “해고 절차가 진행된다면 당사자에게 해명할 기회를 줘야 하는데 해명할 기회 조차 주지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변호사는 “대부분의 업무보고에 위원 3명만 남고 모두 퇴실시키고 깜깜이 회의를 진행하며 전문위원들의 발언을 제한하는 등으로 인수위원 몇명의 개인 위원회가 되어버린것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인수위원은 여성 실무위원을 지목해 “케익을  자르라”고 지시했다며 말했다.

 

 

 

조 변호사는 과거 “윤석열을 위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폰을 도난당하고 공수처로 끌려가 증인으로 심문했다”며 “선출된 윤석열을 위해 그만큼 희생했다. "라며 부당한 해임에 대해 억울해 했다. 

 

 

 

조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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