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학부모 단톡방에 '살인예고글' 올린 10대 "장난이었다"

입력 2023.12.13. 오후 04:25
지난 11일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아이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이 올라왔다.

 

단체 대화방에는 A씨가 "○○초등학교 좌표를 골라 아이들을 모두 죽이겠다"는 글과 함께 차량 손잡이를 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카카오톡에서 공개된 대화방을 검색하던 중 상단에 노출된 대화방에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글을 올리고 겁이 나서 바로 대화방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임진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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