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지인 속여 35억 가로챈 30대 A씨 구속 송치

3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35억 원을 받아 가로챈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명품과 휴대전화를 사고팔아 나온 수익을 주겠다며 동창들과 선후배, 직장 동료 등 45명을 속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1인당 5,000만 ~1억 원 상당의 피해를 보았으며, 일부는 대출받아 투자금을 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3억~16억 원 상당의 통장을 보여주며 코로나19로 폐업한 대리점에서 재고로 남는 휴대전화를 팔아 수익금을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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