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세계 각국 심각한 홍수 피해 입어

올해 들어 현재까지 태국, 파키스탄, 호주, 캄보디아,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로 극심한 물난리를 겪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6월 이후 내린 비로 나라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으며 1,000명 이상이 사망한 전례 없는 재난으로 나라가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

 

서부 아프리카의 자원이 풍부한 나라인 나이지리아도 36개 주 중 18개 주가 피해를 입었고, 600명이 숨지고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최악의 홍수를 겪었다.

 

나이지리아 남동부와 중북부에서는 수백 개의 마을이 식수, 연료 및 식량에 접근할 수 없는 고립된 상태로 남아 있다.

 

호주에서는 최근 남동부의 폭우로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태즈메이니아주에서 최소 16개의 강이 범람하여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태국에서는 77개 주 중 59개 주에서 홍수로 피해를 입었으며 약 450,000채의 가옥과 100,000헥타르의 농경지가 유실되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내린 비로 아라구아주의 많은 도시들이 피해를 입었고, 8일에는 산사태가 라스 테헤리아스 마을을 강타해 최소 54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는 자연현상이지만 인위적인 기후 위기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어떤 지역은 갑작스러운 폭우와 심한 가뭄이 번갈아 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등 연쇄효과가 심각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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