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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논란

 배우 추자현이 중국 SNS에 '라면 먹방 일상'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에는 추자현은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것이 알려졌다.

 

중국은 오랫동안 파오차이가 김치의 기원이며 동북지방의 하나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파오차이가 아닌 신치로 변경하는 외국어 번역공용어 표기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시행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에 추자현의 '파오차이'라는 자막표기 장면을 언급하며 "그러지 않아도 중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많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할 만하지만, 이런 실수는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중국에서 김치 공예, 한복 공예 등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외부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기본적인 민족적 상황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추자현은 해당 논란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해당 영상을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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