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정은, 푸틴에 '광복절' 축전 수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복절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축전을 주고받았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두 나라의 친선과 협력 관계가 전쟁의 역사 속에서 다져졌음을 강조하며, 북한의 해방을 위해 싸운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한 답전에서 두 나라의 군대와 인민 간의 유대가 조로(북러)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지역의 평화와 국제 정의를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광복절 당일, 김 위원장은 6·25 전쟁에서 전사한 소련군을 기리는 해방탑을 방문해 헌화했다. 이는 그가 해방탑을 방문한 첫 번째 사례로, 러시아와의 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항일 빨치산과 독립운동가들이 묻힌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아 헌화하며, 8.15를 민족적 자주독립의 기념일로 강조했다. 그는 이날이 자주 강국 건설의 길을 여는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축전과 헌화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 강화와 과거의 연대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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