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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헤르손 루한스크 점령지 방문 "러시아군 건재함 과시"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러시아군을 방문해 공수부대 사령관과 드니프로 부대 중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문은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며, 러시아 정교회 부활절을 기념해 군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헤르손 군부대 장병들에게 정교회의 상징인 성화를 선물한 뒤 점령지 동부 루한스크주에 있는 보스토크 방위군 사령부로 이동해 군 지휘부의 보고를 받았다.

 

러시아는 작년 9월 헤르손과 루한스크 등 4개 지역의 강제 합병을 선언했지만 국제사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합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대해 "푸틴이 방문한 지역은 우크라이나가 반격하고자 하는 곳으로 러시아군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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