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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입력 2023.03.28. 오전 11:45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전북 전주을 재선거에 나서는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 당의 방침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4·5 국회의원 재보선 관련 전주을은 공천이 없는 지역이라며 당에 대한 책임이 있는 구성원이 소속이 없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당 방침과 상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를 통해 당은 선거 지원에 나서지 않는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원 행위에 대한 경고를 남겼다면서 당을 나온 후보를 다시 받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원장은 전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주을 재선거에 나오는 무소속의 임정엽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조효진 기자 (whgywls2@fact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