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서울 공립 초등 예비소집 7850명 불참... 왜?

 2023년 서울시 공립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가운데 7850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하였다.

 

16일 서울시교육청은 "564개 공립 초등학교 입학 아동 6만1554명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했으나 참석자는 5만3704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2022년 예비소집 참석 비율은 86.8%였으나 올해 2023년 참석 비율은 전년 대비 0.4%p 증가한 87.2%로 나타났다.

 

예비소집은 학부모와 아동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입학등록을 하는 아동의 안전 확인 절차인만큼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대다수 아동은 취학유예 혹은 면제, 홈스쿨링, 해외출국 등의 사유로 불참한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위기 상황 혹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민센터 및 경찰과 협력하여 소재파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