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77년 뒤 부산, 바다에 잠길지도..

국립해양조사원은 미래 국내 주변 해역의 평균 해수면 상승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해양과학연구소장은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최악의 경우 2100년까지 우리나라 해수면이 82cm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시나리오의 예상 수치로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100년 최대 82c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100년 47cm 상승해 해수면 상승이 불가피하다.

 

관계자는 "이번 예보를 토대로 해안재해 취약성 평가와 전국 침수 예보 작성 등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