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北, 공연 예절 등 사회규범 중요하게 생각... 사회 기강 강화

북한의 한 언론매체는 10일 ‘사회적 규범 준수를 도덕적 의무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민의 집단생활과 사회생활이 원만하게 진행되려면 서로 간에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이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스스로 실천해야 하며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는 것을 도덕적 의무로 여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누구든지 버스나 기타 여객 운송 수단을 이용할 때는 노인, 어린이, 여성을 먼저 태우고 자리를 양보하며 공공장소에서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야 한다”라고 예를 들었다.

 

또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때는 열광적인 박수를 보내고 공연이 끝나면 꽃다발을 주며 축하를 해주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공연 예절 등 사회규범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외부 문화의 영향을 차단하고 사회 기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