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해외 공무원, 부산 여중생 성폭행.. 면책권 주장했지만 "구속"

부산에서 10대 여중생을 성폭행한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구속됐다.

 

지난 22일 밤 라이베리아 공무원 A씨와 B씨는 부산의 동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체포 당시 경찰로부터 '면책권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들끓고 있다.

 

이에 25일  부산동부경찰서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A와 B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는 외교관 자격을 부여받지 않아 면책특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