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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계 주인공 '백설공주' 예고편 공개

 디즈니의 실사화 영화 '백설공주'의 예고편 공개 후 캐스팅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2025년 3월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1938년 디즈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하며,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그레타 거윅이 각본을 맡았다. 주인공 백설공주 역에는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왕비 역에는 갤 가돗이 캐스팅되었다.

 

예고편에서는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와 함께 즐겁게 노래하는 장면과 왕비가 독 사과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공개 후 누리꾼들은 원작과의 차이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레이첼 지글러의 외모가 원작의 백설공주 이미지와 다르다는 지적이 많았다.

 

과거 레이첼 지글러는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대한 비판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만큼, 누구도 이를 망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사판은 전통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왕자만을 기다리지 않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디즈니는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는 과정에서 파격적인 캐스팅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영화 '인어공주'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영화는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비판을 받았다.

 

'백설공주'의 캐스팅 논란은 디즈니의 새로운 시도와 대중의 기대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영화의 흥행 성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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