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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갑질 폭행' 논란 끝내 입 열다

입력 2024.06.21. 오전 11:22
 배우 고현정이 자신을 둘러싼 갑질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과거 불필요한 오해가 많았음을 토로했으며, "사람들이 보는 고현정과 내가 보는 고현정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 SBS 드라마 '리턴' 후 제작진과의 갑질 및 폭행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현정은 "갑질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원치 않은 소문에 대해 언급하면 또 회자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을 피하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 또한 그는 사석에서 이야기를 꾹꾹 누르고 있었지만, 이번에 '요정재형'에서의 활동으로 정재형과의 친분을 쌓은 후에야 언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자신이 알려진 이미지와 실제 성향이 다르다며, "외부에서 저를 매우 강한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수줍음이 많다"고 소개했다. 이는 그가 맡은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고현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어디서도 좋은 말을 듣지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아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자신이 받는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했다.

 

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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