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반도체 적자 '삼성전자' 첫 노조 파업 일어나나?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가 임금교섭 파업을 예고했다. 

 

8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오늘 오후 1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금교섭 쟁의 찬반투표 개표 및 입장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 3월 14일 중앙노동위원회 제3차 조정회의에서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자 쟁의권을 확보했다. 지난 2022년, 2023년에도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파업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올해 파업에 나선다면 삼성전자 창립 55년 만에 첫 파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삼노는 올해 임금 인상률을 삼성전자 측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대표 위원이 참석해 근로조건 및 임금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전삼노는 노사협의회와의 임금인상 합의안에 강하게 반발 중이다. 임금인상률 6.5%, 특별성과급 200% 등을 고수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침체 여파로 14조 8800억 원의 적자가 이어지며, DS부문 임원들이 모두 경영 실적 악화 책임을 지고 연봉을 동결해 전삼노의 요구안을 쉽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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