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셋업 범죄’ 일당 검거.."성범죄 연루, 13억 내놔"

2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성매매 혐의 수사를 무마시켜 주겠다며 한인 사업가에게 13억 원을 뜯어낸 박모(63) 씨와 권모(57) 씨 등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함께 라운딩하며 친분을 쌓아  캄보디아로 골프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 뒤 현지에서 범죄에 연루돼 체포되는 것처럼 연출한 뒤 13억 원을 뜯어냈다.

 

경찰은 이들을 셋업 범죄단으로 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셋업 범죄의 경우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는 생각에 피해 신고하지 않는다며 형사 처벌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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