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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입력 2023.05.09. 오후 01:40

웹 소설 '데못죽'(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 3년의 연재를 마치고, 드디어 완결했다.

'데못죽'는 아이돌로 데뷔해야만 하는 주인공 몸에 빙의한 주인공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인기 그룹의 멤버가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아이돌 무대 묘사, 팬덤 심리 등 연예계의 생리를 실감 나게 그려 누적 조회 수 4억 2천만 회를 기록했다.

처음 연재를 시작한 2021년에는 카카오 페이지의 '올해의 웹소설' 2위 자리에 올랐고 2022년에는 국내 소설 부문 조회 수 1위, 매출 1위, 현대 판타지 장르에서 1년 9개월간 1위를 했다.

동명 웹툰은 공개일에 조회 수 300만 회를 보이며 충성도 높은 팬덤을 여실히 보여줬다. 공식 굿즈 모금에만 4억 7천만 원이 모였고 주인공의 생일 축하를 위한 지하철 옥외 광고도 걸리기도 했다.

이 밖에 여의도 더 현대에서 팝업스토어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신성민 기자 (ssinsuong2@fact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