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팩트

세계

입력 2022.01.12. 오전 10:20

코로나19 봉쇄 중이던 2020년 5월 20일 총리실 정원에서 벌어진 파티에서존슨 총리의 개인 수석비서 마틴 레이널즈는 총리실 직원 100명 이상에게 "각자 마실 술을 들고 오라"며 초청 이메일을 보냈다.

각종매체에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그의 아내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시간 11일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성인 5,931명에게 보리슨 총리 사직을 묻는 질문에 56%가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야당은 존슨 총리의 사임을 촉구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긴급질의에서 국민이 힘들게 봉쇄 규정을 지키는 동안 총리실에서 파티를 벌인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스코틀랜드 보수당 대표 더글러스 로스는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존슨 총리가 파티에 참석했다면 사임해야 한다.

총리가 '조사할 사안'이라며 참석 여부에 관한 답변을 회피하는 것"이라 말했다.했다.

보수당 큰손 기부자인 존 커드웰 또한 "존슨 총리가 해결하거나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유가족 단체는 보리슨총리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현수 기자 (kimhyeonsu6@fact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