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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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에 8천 원? 보석처럼 검붉은 '블랙 펄 딸기' 등장독특한 검붉은 빛깔을 자랑하는 중국산 신품종 '블랙 펄 딸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딸기와는 확연히 다른 색감과 뛰어난 당도로, 미식가들과 새로운 품종에 관심이 많은 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주로 중국 항저우와 칭다오 지역에서 재배되는 이 딸기는 이름처럼 검은 진주를 연상시키는 짙은 색상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각적인 신선함뿐만 아니라, 일반 딸기보다 훨씬 높은 당도를 지녀 맛에서도 차별점을 보인다.블랙 펄 딸기의 검붉은 색은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 덕분이다. 중국 농업대학의 리빙빙 교수에 따르면, 이 딸기에는 블루베리나 검은콩 등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다.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노화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뛰어나 건강에 유익한 과일로 평가받는다.하지만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블랙 펄 딸기를 맛보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일반 품종에 비해 재배 조건이 까다롭고 수확량이 현저히 적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 알에 8천 원, 한 팩에는 최대 6만 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이처럼 희소성과 높은 가격 때문에 블랙 펄 딸기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대중적인 품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배 기술을 확보하여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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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피지컬 AI 벨트' 구축…미래 산업 선점 나선다서울시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피지컬 AI'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공개했다. 도시 전역을 거대한 기술 실증의 장으로 활용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시민의 삶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AI SEOUL 2026' 콘퍼런스에서 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을 발표하며, 기술이 시민의 삶에 안전하게 정착하는 표준을 만드는 것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양재 AI 클러스터와 수서 로봇 클러스터를 잇는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를 구축,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거점을 마련한다.서울시는 이미 운영 중인 '로봇플러스 테스트 필드'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기술 개발과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로봇테크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로봇 기업 입주 시설과 시민 체험 공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로봇 산업의 메카를 구축한다는 목표다.나아가 홍릉(바이오), 여의도(핀테크) 등 기존 산업 거점에도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하여 서울 전역의 산업 지형을 혁신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자율주행, 로봇 주차 등 첨단 교통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하 물류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구체화한다.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 돌봄, 안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도 피지컬 AI 기술이 전면 도입된다. 올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레벨4 수준의 무인 로보택시가 도심 운행을 시작하며, 자율주행 버스 노선도 대폭 확대된다.고령자 돌봄 현장에는 재활 및 보행 보조 로봇이 보급되고, 화재 감시와 시설물 안전 점검은 순찰 로봇과 드론이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관련 연구개발에 700억 원을 투자하고, 1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피지컬 AI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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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꼬리 자르기 나섰지만‥美 지금 '프레티 분노'미국 전역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에 희생된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를 추모하는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된 비통함은 뉴욕, 워싱턴 D.C. 등 주요 도시로 확산되며 이민 당국의 무분별한 공권력 남용에 대한 근본적인 진상 규명과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수술복을 입은 채 병원 복도에 줄지어 선 의료진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프레티를 기억하는 환자 가족들은 "그토록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국내 테러리스트'로 매도되는 현실에 침묵할 수 없다며 거리로 나섰다. 강추위 속에서도 촛불을 든 인파는 프레티의 희생이 "우리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불안감을 표출하며 이민 당국을 강력히 규탄했다.여론의 거센 압박에 트럼프 행정부는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엎드린 프레티에게 10여 발의 총을 쏜 요원 두 명을 휴직 처분하고, 유색 인종을 겨냥한 무리한 전술로 악명 높았던 현장 지휘관 그렉 보비노를 경질하는 조치를 취했다. 심지어 프레티를 '암살자'로 몰아세웠던 백악관 실세 스티븐 밀러 부실장마저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태도를 바꿨다. 이는 백악관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여론을 달래기 위해 취한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제기된다.하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행정부의 유화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이민자 추방' 기조와 무자비한 집행 방식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민국 요원들이 사실상 치외법권 구역인 에콰도르 영사관까지 강제 진입하려 시도하는 등 여전히 강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시민들은 요원들의 휴직이나 지휘관 경질과 같은 일회성 조치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민자 체포를 상징하는 보비노가 경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폭력적인 공권력 남용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오는 주말, 미국 전역에서는 강추위 속에서도 이민 당국의 무분별한 공권력 남용에 맞서 대규모 시위가 또다시 예고된 상태다. 프레티의 죽음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이 낳은 비극이자, 미국 사회의 인권 문제를 다시 조명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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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하나, 아이돌→배우 거쳐 이번엔 승무원 됐다걸그룹 구구단의 리더로 활동했던 하나가 연예계를 떠나 항공사 승무원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그녀는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자신의 근황을 직접 밝히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최근 하나의 소셜미디어에 해외에서의 모습이 자주 공유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그녀가 이민을 간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커졌다. 이에 한 팬이 직접 질문하자, 하나는 "토끼 같은 고양이들이 있어 그럴 수 없다"고 부인하며, "승무원으로 일하며 홍길동처럼 여러 곳을 다니고 있다"고 답해 새로운 직업을 공개했다.1993년생인 하나는 2016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해 리더와 서브보컬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그룹이 2020년 공식적으로 해체되면서 그녀의 연예계 활동에도 변화가 찾아왔다.그룹 해체 이후, 하나는 '신연서'라는 예명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웹드라마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미스터LEE', '우리의 디데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으나,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오랜만에 팬들과 소통에 나선 그녀는 자신의 긍정적인 가치관을 공유하기도 했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성장의 기회로 삼고, 이 일을 해냈을 때의 멋진 내 모습을 상상하며 스스로에게 취해서 한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한때 무대 위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던 걸그룹 리더에서 배우로, 그리고 이제는 전 세계의 하늘을 누비는 승무원으로 변신한 그녀의 소식에 많은 팬들과 대중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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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가 찬성한 설탕세..‘제2의 담배세 되나?'달콤한 유혹이 이제는 무거운 세금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 국민 10명 중 8명이 이른바 설탕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설탕에도 담배와 같은 방식의 부담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하면서 대한민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설탕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과 당뇨 등 사회적 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는 판단이 정책적 논의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설탕에 담배와 유사한 형태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다수가 설탕세에 찬성한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담배처럼 설탕에도 부담금을 매겨 사용을 억제하고, 그렇게 확보된 재원을 지역 및 공공의료 강화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세금을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이러한 제안의 배경에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기금 모델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우리가 구매하는 담배 가격에는 상당량의 부담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금연 교육과 각종 건강 관리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설탕 역시 담배처럼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를 자연스럽게 줄이도록 유도하고, 과도한 설탕 섭취로 발생하는 만성질환 치료 비용을 기업과 소비자에게 일부 분담시키겠다는 논리다. 국민들의 반응은 의외로 우호적이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최근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무려 80.1%가 설탕세 도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특히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과자, 빵, 떡 등 가공식품 전반에 과세하는 방안에도 70% 이상의 높은 찬성률이 나타났다. 이는 달콤한 맛 뒤에 숨겨진 건강의 위험성을 대중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미 해외에서는 설탕세가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은 사례가 많다. 2018년 설탕세를 도입한 영국이 대표적인 예다. 영국은 탄산음료 등에 세금을 부과한 이후, 관련 제품들의 평균 설탕 함량이 47%나 급감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세금을 피하기 위해 코카콜라와 펩시 같은 거대 기업들이 스스로 제품 성분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멕시코 역시 2014년 설탕세 도입 이후 탄산음료 구매량이 첫해에만 7% 이상 감소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가격 정책이 소비 억제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설탕세 도입을 적극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 상황은 더욱 절실하다. 2025년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설탕 소비량은 140g으로, 권장량인 50g의 2.8배에 이른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만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은 2021년 기준 약 16조 원으로 추산될 만큼 심각하다. 과거 2021년에도 설탕세 입법 시도가 있었으나 업계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이 직접 화두를 던진 만큼 논의의 무게감이 다르다.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는 설탕세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장치라고 강조했다.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뿌리치기 힘든 설탕의 유혹을 제도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거둬들인 돈을 공공의료에 재투자한다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가장 큰 우려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다. 소득이 낮을수록 가공식품 소비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설탕세가 소득이 낮은 계층에게 더 큰 타격을 주는 역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기업에 부과된 부담금이 결국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서민 물가만 잡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한국소비자연맹 등 시민단체들은 건강 증진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정교한 설계 없이는 국민적 동의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특정 품목에 한정하거나, 공급자에게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소비자에게만 짐을 지우지 않는 세밀한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설탕세 도입 논의는 단순히 단맛을 금지하자는 차원을 넘어, 국가가 국민의 건강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제안으로 다시 불붙은 이 논쟁이 단순한 증세 논란으로 끝날지, 아니면 진정한 국민 건강 증진의 초석이 될지 전 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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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에 등장한 '복을 부르는' 국보급 보물우리 전통 공예에 깃든 상서로운 의미와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은 신세계와 손잡고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길상만물 - 전승공예가 전하는 상서로운 조형과 미학'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전통 공예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 길한 기운을 더하고자 기획되었다.전시의 주제인 '길상(吉祥)'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복을 부르고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일상 속 물건에 새겨 넣었던 상징들을 의미한다. 용, 봉황, 호랑이와 같은 상상의 동물부터 십장생, 모란 등 장수와 부귀를 상징하는 동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길상 문양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행복과 안녕을 염원하는 마음의 표현이었다.이번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를 비롯한 대한민국 최정상급 전승 공예가들이 참여해 길상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금속공예, 칠공예, 자수,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수십 년간 갈고닦은 솜씨로 탄생시킨 작품들은 전통의 미학과 장인의 혼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관람객들은 장인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다채로운 길상만물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섬세한 조각과 화려한 색채로 표현된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며, 각 작품에 담긴 상징과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미감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아닌 백화점이라는 대중적인 공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쇼핑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는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이 우리 전통 공예를 친숙하게 접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유산진흥원과 신세계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전승 공예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다. 전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뮤지엄 4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 공예가 품은 상서로운 기운과 예술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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