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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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우승자 김나라, 동성 연인과 결혼 임박패션 크리에이터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 우승자 김나라가 8년 동안 사랑을 이어온 동성 연인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두 사람이 마침내 결혼을 약속하면서 김나라가 직접 전한 소감과 개성 있는 웨딩화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나라는 지난 20일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웨딩사진을 올리며 “내가 진짜 신부가 됐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8년의 연애 끝에 결심한 우리의 결혼식이 열흘 남았다”고 전했다. 결혼 소식을 듣고 환대해 준 한 브랜드 덕분에 화보 컬렉션을 통해 첫 웨딩사진을 남기게 됐다며, 촬영 당일 비가 많이 내렸지만 오히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나라는 짧은 금발 머리에 어깨가 드러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긴 베일을 더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은색 의상을 입은 연인과 소파에 나란히 앉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커다란 면사포를 함께 뒤집어쓴 채 환하게 웃기도 했다. 오랜 연인의 편안한 분위기와 결혼을 앞둔 설렘이 사진에 담겼다.김나라는 웨딩드레스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드레스가 특유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살리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특히 몸의 선을 따라 내려오는 머메이드 핏과 허리 부분의 자연스러운 드레이핑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베일 역시 극적인 크기와 섬세한 자수, 진주 장식이 아름답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두 사람의 개성이 담긴 청첩장도 공개됐다. 일반적인 종이 초대장과 달리 성냥갑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겉면에는 두 사람이 함께 살아온 시간과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나라는 함께 살 집을 계약한 뒤 이미 결혼한 것과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실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도 오랫동안 부부처럼 살아왔다고 적었다. 일상 속에서 쌓아온 관계와 결혼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생각을 청첩장에 담아낸 셈이다.이를 본 지인들도 독특한 청첩장에 관심을 보였다. 성냥갑 모양으로 만든 초대장을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웨딩드레스와 베일뿐 아니라 청첩장까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준비한 모습에 관심이 모였다.김나라는 지난 7월 tvN 패션 크리에이터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우승 이후 그는 자신의 가장 멋진 파트너이자 매니저인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랜 시간 곁에서 함께해 준 연인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는 동시에,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미뤄왔다고 생각했던 결혼식을 꼭 올리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당시 김나라가 연인을 향해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현하자 상대 역시 댓글로 화답했다. 연인은 김나라의 수고를 격려하며 결혼식장을 잡을지 물었고, 김나라는 하객석이 많은 장소를 원한다고 답했다. 방송을 통해 우승 소식을 전한 뒤 나눈 두 사람의 대화는 결혼을 향한 계획이 구체화되는 순간으로도 관심을 받았다.이후 두 사람은 실제 결혼식을 준비했고, 이제 예식을 열흘 앞두게 됐다. 김나라가 공개한 웨딩사진에는 오랜 연애를 거쳐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을 앞둔 소감과 드레스에 대한 애정, 독특한 청첩장까지 직접 소개하면서 예식을 기다리는 설렘도 전했다.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온 김나라와 연인은 각자의 방식으로 관계를 이어온 끝에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방송에서 우승의 기쁨을 나눈 데 이어 이제는 결혼이라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김나라가 공개한 웨딩화보와 청첩장은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온 시간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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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사각지대 악용한 공무원, 항소심서 징역 7년 구형시청 업무를 통해 파악한 폐쇄회로(CC)TV 위치 정보를 이용해 감시 사각지대에서 마약을 숨기고 수거한 공무원과 동거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구형됐다. 공무원 신분으로 마약 운반책 역할을 하며 다량의 마약류를 취급한 혐의를 받는 이들에게 검찰은 1심과 같은 형량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18일 예정돼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소청은 이날 수원고법 형사2부(김건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경기도 내 모 시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30대 동거녀 B씨에게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형량은 1심 당시와 동일하다.A씨와 B씨는 지난해 수원 등지에서 마약 운반책인 이른바 ‘드라퍼’로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드라퍼는 상선의 지시에 따라 마약류를 특정 장소에 숨겨두거나 이를 찾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반에 관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상선의 지시에 따라 마약류를 은닉하고 수거했으며, 그 대가로 가상자산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마약류 취급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은 약 150차례에 걸쳐 필로폰 115g을 은닉하거나 수거하는 등 관리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합성 대마와 엑스터시 등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소지하거나 직접 투약한 사실도 조사됐다. 단순히 마약류를 보관하거나 운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마약을 취급한 혐의가 적용된 것이다. 특히 A씨는 시청에서 도로 청소차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알게 된 CCTV 위치 정보를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무를 통해 파악한 감시 사각지대를 골라 마약류를 숨기거나 수거하는 방식으로 수사기관의 감시를 피하려 했다는 것이다. 공공 업무를 수행하며 취득한 정보가 범행에 악용됐다는 점에서 사건의 경위에도 관심이 쏠렸다.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상당한 불법 이득을 취득한 점 등을 고려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등을 양형에 반영해 A씨에게 징역 2년,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공소청은 이에 불복해 진행된 항소심에서도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각각 요청했다.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선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와 B씨도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관대한 판단을 호소했다.A씨는 최후진술에서 어린 자녀에게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고 어머니에게도 불효를 저질렀다며 후회 속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처를 받는다면 책임감 있고 성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범행으로 인해 가족에게 미친 영향을 언급하며 앞으로는 성실하게 생활하겠다고 다짐한 것이다.B씨 역시 마약에 빠지게 된 이유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마음과 호기심을 들었다. 그는 한 번 더 기회를 얻는다면 일상의 소중함을 되찾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겠다는 취지로 선처를 호소했다. 두 사람 모두 재판부에 반성과 향후 생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형량을 낮춰달라고 요청했다.이번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8일 오후 2시 수원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판부가 1심 판결과 항소심에서 제기된 주장 등을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공소청이 1심과 같은 형량을 구형한 가운데, 최종 형량은 항소심 재판부의 선고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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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확성기 재가동”…한반도 긴장 고조되나북한이 이달 안으로 대남 심리전 확성기를 전 국경선에서 가동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한국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문제 삼으며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양국이 연례 대규모 연합훈련에만 의존하지 말고 연중 상시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2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10월 중으로 대한국 심리전 확성기가 전 국경선에서 가동 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전술적 사냥조들이 새로운 진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남부 국경 지역의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김 부장은 이날 박정천 국방성 고문과 함께 남부 국경 요새화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경이 분명하게 차단돼 있고 점차 요새화되고 있다며, 이를 북한의 현재와 미래 안보가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내세웠다. 국경 지역의 군사시설을 강화하는 움직임과 대남 확성기 가동 예고를 함께 언급하며 북한의 대응 조치를 부각한 것이다.한국군의 군사적 대응에 대한 비판도 담화에 포함됐다. 김 부장은 한국군이 이날 최소 두 곳에서 확성기를 통한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남 확성기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정당하고 적합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관한 내용은 김 부장의 주장으로, 해당 담화에서 북한 측이 제시한 설명이다.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가능성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벌어진 북한군의 침범과 한국군의 대응을 둘러싼 긴장 속에서 제기됐다.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에 한국군이 경고사격으로 대응하자 김 부장은 지난 19일에도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거론했다. 이에 한국군은 대남 확성기 등 비례적인 대응 수단을 제시하면서 북한의 행동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북한이 실제로 확성기를 가동할 경우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 대남 확성기 방송은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상대방을 향해 음향을 전달하는 심리전 수단으로, 실제 가동 여부와 방송 범위, 한국군의 대응 방식 등이 향후 상황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북한이 예고한 시점이 이달 안으로 제시된 만큼, 양측의 후속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21일 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연중 실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만나 다가오는 자유의 방패(FS) 연습에서 어떤 방식으로 훈련할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의 준비태세를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주요 연습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1년 내내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미 양국은 통상 상반기에 자유의 방패(FS), 하반기에 을지 자유의 방패(UFS) 등 대규모 연합연습을 실시한다. 이들 훈련은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양국 군의 지휘체계와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은 이러한 정례 연습에 더해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을 이어가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브런슨 사령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북한과 러시아의 국방 협력도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보 환경이 달라지는 만큼 한미 양국도 새로운 도전에 맞춰 훈련 방식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한미군의 임무가 대한민국을 지원하고 연합태세를 유지하며 양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대남 확성기 가동 예고와 주한미군사령관의 연중 훈련 필요성 발언이 같은 날 나왔다. 북한의 실제 확성기 가동 여부와 한국군의 대응, 한미 양국의 향후 훈련 계획이 접경지역 안보 상황을 지켜볼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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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입 5천 원' 음문석, 내년 1월 결혼배우 음문석(44)이 오랜 시간 교제해 온 모델 연인과 결혼한다. 연기자이자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준 음문석이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음문석은 2027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모델로 활동 중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오랜 교제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구체적인 결혼식 장소와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음문석은 결혼 소식을 주변에 널리 알리기보다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전하며 조용히 예식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서도 대표에게만 결혼 계획을 알렸으며, 다른 직원들에게는 아직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신중하게 결혼을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음문석은 과거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2021년 영화 '파이프라인' 관련 인터뷰 당시 그는 결혼 계획이 아직 없다고 말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곧바로 결혼할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당시에는 연기 활동과 가족을 챙기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결혼을 서두르기보다는 자신의 일과 가족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던 만큼, 이번 결혼 소식에도 관심이 모인다.1982년생인 음문석은 2005년 가수 SIC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음악 활동으로 첫발을 내디딘 그는 이후 연기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과 만났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장룡 역을 맡으면서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열혈사제'에서 음문석은 개성 강한 외모와 능청스러운 연기, 독특한 말투를 앞세워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작품 속 인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이를 계기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넓혔다.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코미디와 액션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주요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안녕? 나야!', '아라문의 검' 등이 있다. 영화 '범죄도시2'와 '육사오'에도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작품마다 서로 다른 인물과 분위기를 표현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가수로 시작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이력 역시 눈길을 끈다.최근까지도 음문석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와 SBS 드라마 '모범택시3'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서 양배 역을 맡았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음문석이 배우로서의 활동과 함께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예비 신부의 구체적인 신상과 결혼식 관련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27년 1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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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엔 빨대, 장동혁엔 북..개그맨의 풍자 행보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이 재정 빨대’ 발언을 풍자하며 경기도청 도지사실로 빨대 250개를 보냈다고 밝힌 개그맨 이상민씨가 이번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북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최근 장외 집회에서 여러 차례 북을 치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한 풍자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지사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장 대표까지 풍자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정치권 인사들의 발언과 행동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씨는 2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추 지사에게 빨대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 대표에게도 선물을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리 장동혁 대표에게는 제가 조만간 북을 하나 좀 보내는 것으로 그렇게 갈음하겠다”고 말했다.방송 진행자가 실제 북은 가격이 비쌀 수 있으니 학용품용 북을 보내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고 묻자 이씨는 유아용 장난감 북을 보내겠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작은 크기의 미니어처를 준비해 보라고 제안하자 이씨도 동의했다. 실제 북을 보내기보다는 장 대표가 집회 현장에서 북을 치는 모습을 소재로 삼아 풍자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이씨가 장 대표를 언급한 것은 최근 장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북을 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지난 3일 집회에서 평소 사용하던 북보다 크기가 훨씬 큰 ‘대고’를 연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치적 주장을 전달하는 장외 집회에서 북을 치는 장 대표의 행동이 정치권의 비판과 풍자 소재로 이어진 것이다.더불어민주당도 장 대표의 집회 활동을 비판한 바 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4일 서면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민생 현안과 정치적 과제에는 충분한 관심을 보이지 않은 채 장외에서 고함을 지르고 북을 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정치가 북을 치고 고함을 지르는 것밖에 없느냐는 취지로 비판했다.한동훈 무소속 의원 역시 장 대표의 북 연주를 비꼬는 글을 올렸다. 한 의원은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에서 보수가 싸워 이기는 것이 싫다면 계속 왕꽃을 달고 북이나 치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장 대표의 집회 행동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인과 정치권 인사들의 비판이 잇따른 가운데, 이씨도 북을 보내겠다는 말로 풍자에 가세한 셈이다.이씨가 정치권 인사에게 물건을 보내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소방을 두고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소방 관련 예산 부담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었지만, 소방의 역할과 예산을 바라보는 인식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에 이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미디보다 더 웃프고 참혹한 현실”이라고 적으며 경기도청 도지사실을 배송지로 지정해 빨대 250개를 주문한 내역을 공개했다. 추 지사의 발언을 빨대에 빗대 비판하는 방식으로 풍자한 것이다. 이튿날에는 주문한 빨대가 배송됐다는 사진도 게시했다. 다만 빨대가 실제로 도지사 집무실까지 직접 전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씨는 추 지사의 발언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소방 예산에 관한 논란을 키운 부승찬 민주당 의원에게도 빨대를 보내겠다고 예고했다. 부 의원은 추 지사의 발언을 두둔하며 소방이 재정을 실제로 많이 소모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씨는 이에 반응해 19일 부 의원에게 빨대 200개를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에는 빨대 대신 북을 보내겠다고 밝히면서 이씨의 풍자 대상이 정치권의 서로 다른 인물들로 넓어졌다. 추 지사의 소방 예산 관련 발언에는 빨대라는 물건을, 장 대표의 장외 집회에서의 북 연주에는 북이라는 물건을 연결해 각 인물의 발언과 행동을 비판하는 방식이다.이씨가 실제로 장 대표에게 장난감 북을 보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추 지사와 부 의원에게 빨대를 보내겠다고 밝힌 데 이어 장 대표에게도 북을 보내겠다고 언급하면서, 정치권의 발언과 행동을 소재로 한 그의 풍자가 계속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언이 온라인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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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테크 5곳 소송 추진호주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법을 위반한 혐의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유튜브 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 5곳을 상대로 소송을 추진한다. 미성년자의 유해 콘텐츠 노출을 막기 위해 도입한 규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법적 책임 추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니카 웰스 호주 통신부 장관이 20일 시드니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웰스 장관은 해당 플랫폼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예상되는지 묻는 질문에 “내가 결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법적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이번 조치는 호주 정부가 시행한 미성년자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법의 준수 여부를 둘러싼 조사에서 비롯됐다. 앞서 지난 3월 호주의 독립 온라인 안전 규제기관인 e안전위원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유튜브 등 5개 플랫폼이 관련 법률을 준수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호주가 지난해 12월 시행한 ‘온라인안전수정법’은 16세 미만 청소년을 유해한 온라인 콘텐츠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법에 따라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미성년자가 계정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단순히 연령 제한을 공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연령 기준을 적용해 미성년자의 계정 이용을 막을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에도 미성년자들이 소셜미디어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 7월 공개된 e안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미성년 이용자 상당수는 기존 계정을 계속 사용하거나 새로운 계정을 만드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효과적인 연령 확인 절차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호주 정부와 규제 당국은 플랫폼 기업들이 법에서 요구하는 조치를 충분히 이행했는지 확인하는 데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의 계정 이용을 차단하기 위한 연령 확인 체계가 실제로 작동했는지, 기업들이 법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법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 기업에는 최대 1억920만 호주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플랫폼별 위반 여부와 책임 범위는 향후 조사와 법적 절차를 통해 판단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이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어느 수준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가늠하는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호주 정부는 관련 조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e안전위원회의 권한도 강화했다. 정부는 규제기관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전·현직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사에 필요한 권한을 추가했다. 플랫폼 기업의 내부 운영과 연령 확인 절차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보완한 것이다.웰스 장관은 규제기관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권한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e안전위는 이들 5개 기업을 연방 법원에 제소하는 데 필요한 증거를 수집할 더 많은 권한을 갖고 있다”며 “권한을 사용해 이번 사건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안은 미성년자의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규제와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책임 문제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호주 정부는 연령 제한 규정이 실제 이용 환경에서 효과를 거두도록 플랫폼의 조치와 책임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기업들이 법적 의무를 이행했는지는 구체적인 조사 결과와 증거를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앞으로 e안전위원회가 어떤 증거를 확보하고 실제 제소로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소송이 진행될 경우 연령 확인 절차의 실효성과 플랫폼 기업의 의무 범위,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조치의 기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대응이 다른 국가들의 청소년 소셜미디어 규제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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