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팩트
-
인도 유권자 1억3천만명 명단 삭제 논란인도에서 1억3천만명이 넘는 유권자 이름이 선거인 명부에서 삭제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면서 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인도 Z세대가 주도하는 온라인 정치운동 단체에 야권까지 가세하면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에도 정치적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이번 논란은 지난달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자 명단 개편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선관위가 유권자 명단 초안에서 수백만명의 이름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선관위원 2명이 일부 결정과 명령이 자신들이 모르는 사이에 내려졌다며 개편에 반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의 명단 수정으로 삭제된 이름은 1억3천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천800만명,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은 6천300만명,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3천만명으로 집계됐다. 삭제 규모는 일본 전체 인구보다 많은 수준이다.이 과정에서 야당 지지자들이 명단에서 대거 제외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 인도국민당(BJP)이 향후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 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인도 선관위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다. 선관위원들 사이의 이견은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상적인 일이며 부적절한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 이번 명단 수정은 중복 등록자와 사망자, 허위 등록자 등을 정리하기 위한 조치라며, 잘못 삭제된 유권자는 이름을 다시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선관위의 해명에도 항의는 이어졌다. 인도 Z세대 중심의 정치운동 단체인 '바퀴벌레국민당(CJP)' 소속 수천명은 지난 2일 경제 중심지인 서부 뭄바이에서 갸네시 쿠마르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후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를 비롯해 20여개 야당이 참여한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도 시위에 합류했다.INC는 쿠마르 선관위원장뿐 아니라 모디 총리와 아미트 샤 내무부 장관의 사퇴도 요구했다. 라훌 간디 전 INC 대표는 시위대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며 정부를 비판했다.시위는 지난 10일과 11일 수도 뉴델리를 중심으로 더욱 격화했다. CJP가 뉴델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자 인도 정부는 경찰관 등을 포함해 6만명을 투입했고, 수도권 일대의 경비를 강화했다. 경찰은 주요 도로 진입로에 바리케이드와 콘크리트 블록을 설치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검문검색을 확대했다. 지하철역 45곳을 폐쇄하고 시위 예정지와 도심 일부 지역의 모바일 이동통신망도 차단했다.인도 경찰은 지난 10일 시위와 관련해 2천400명을 연행해 구금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같은 날 밤 석방됐다고 밝혔다. 반면 CJP는 전국에서 1만명이 넘는 시위대가 체포됐다고 주장해 양측의 설명에 차이가 나타났다.현장에서 취재하던 기자들도 경찰에 연행됐다. 로이터 통신은 기자증을 착용하거나 마이크를 들고 취재하던 언론인들이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 기반을 둔 국제 언론자유 보호단체 국경 없는 기자회(RSF)는 최소 16명의 기자가 연행됐다며 경찰 조치를 비판했다. RSF는 공익을 위한 취재는 범죄가 아니라 언론인의 업무라고 강조했다. 11일에도 뉴델리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이어졌고 뭄바이와 콜카타 등에서도 소규모 집회가 열렸다. 시위에 참여했다가 구금된 아비타 루헤자는 정부가 델리를 요새처럼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국민의 권리가 점차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CJP 지도부도 체포됐다. 창립자 아비지트 딥케와 공동 창립자 사우라브 다스, 대변인 아슈토시 란카 등 3명은 지난 10일 델리 공항에서 체포됐다가 다음 날 석방됐다. 이들은 향후 1년 동안 평화를 해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풀려났지만, 쿠마르 선관위원장이 사퇴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딥케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시위를 중단하겠다는 서약서에는 서명하지 않았다며 다시 거리로 나서겠다고 예고했다.CJP는 지난 5월 실업 상태인 젊은이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수리야 칸트 당시 대법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결성됐다. 이후 전국 의대 입학 자격시험인 NEET에서 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되자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약 두 달간 시위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인도 Z세대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천500만명을 넘어 집권당 BJP의 1천50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7월에는 CJP 시위대 수천명이 뉴델리에서 연방 의회로 행진하려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이후 시위가 동부 서벵골주와 남부 텔랑가나주 등으로 번졌고, 결국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부 장관이 사퇴했다. 모디 내각에서 대규모 시위의 압박으로 장관이 물러난 첫 사례였다. 당시 시위는 청년 실업과 교육 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공론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인도는 주요 경제국 가운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청년층의 고용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15∼24세 실업률은 약 20%이며,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 가운데서도 상당수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디 총리는 앞선 시위 이후 입시 준비를 위한 무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청년층 달래기에 나섰다.외신들은 이번 선관위원장 퇴진 시위가 모디 총리의 집권 12년 동안 가장 큰 정치적 도전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가디언은 모디 정부가 반대 의견에 관용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여왔으며, 이번처럼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하는 상황은 드물다고 지적했다. 내년에는 인구가 가장 많은 우타르프라데시주를 비롯한 주요 주에서 주의회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번 논란이 집권당에 추가적인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유권자 명단 삭제가 실제로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는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
장모 살해·아내 납치한 20대, 구속영장 신청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당 남성은 범행 전부터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으며, 아내에게는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오후 5시 13분께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감금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에 대해 존속살해 및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아내 B씨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현장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강원경찰청과 공조해 A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께 강원도 양양군 인근 야산에서 A씨의 차량과 B씨를 발견했으며,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후 긴급체포됐다.CBS노컷뉴스 취재에 따르면 A씨는 범행에 앞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지난 8월 A씨는 아내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소재 확인을 요청했다. 당시 경찰은 B씨의 위치를 확인했지만, B씨가 상습적인 가정폭력 피해를 이유로 자신의 소재를 A씨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무효소송을 진행 중이었다.용산경찰서는 폭행이 과거 부부가 거주했던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수원권선경찰서에 이첩했다. 수원권선경찰서는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가정폭력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법원에 임시조치 2·3호를 신청했다. 경찰은 부부를 가정폭력 재발 위험성이 높은 ‘A등급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기도 했다.법원은 A씨에게 B씨로부터 100m 이내 접근하는 행위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임시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조치 기간이 만료되자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의 결정이 나오기 전에 A씨가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에게 지급된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는 범행 당일 전원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조치의 실효성과 보호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김동선, 한화M&S 지분 19% 공개매수…1,285억 원 투입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자사 보통주 약 19%를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김 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5.81%에서 24.81%로 높아져 단일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김 사장은 12일 다음 달 2일까지 한화M&S 보통주 1,606만 주를 기존 주주들로부터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000원으로, 최근 1개월 평균 주가인 약 6,300원보다 27% 높은 수준이다. 전일 종가인 6,080원과 비교하면 약 32%의 할증률이 적용됐다. 이번 공개매수에는 약 1,285억 원의 사재가 투입될 예정이다.한화M&S는 이번 공개매수가 주주가치를 높이고 주요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테크·라이프 부문의 미래 전략을 총괄하는 김 사장이 해당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경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드러냈다는 해석이다. 한화M&S 관계자는 테크·라이프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번 공개매수가 시장과 주주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화M&S는 올해 8월 한화그룹의 테크·라이프 부문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뒤 같은 달 상장했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이 포함돼 있다. 라이프 부문에는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이 속해 있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김 사장은 한화M&S의 지분율을 24.81%까지 끌어올리며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
장동주, 은퇴 5개월 만에 엔터업계 재등장배우 은퇴를 선언했던 장동주가 이번에는 ‘배우를 관리하는 사람’으로 연예계 문을 다시 두드린다. 카메라 앞을 떠나겠다고 밝혔던 그가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로 나서면서, 그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장동주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우선그룹 산하에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우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새 법인의 대표이사도 장동주가 맡는다.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다른 배우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커리어를 설계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우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에 초점을 맞춘 회사다. 신인 발굴부터 트레이닝, 작품 활동 지원, 이미지 관리, 장기 커리어 전략까지 배우가 성장하는 전 과정을 함께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소속 배우의 출연 계약을 연결하는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배우 개인의 특성과 시장 흐름을 함께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은 배우 개개인이 가진 매력과 가능성을 실제 성과로 이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운영과 장기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신뢰받는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품 출연뿐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 브랜드 협업, 글로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번 법인 설립은 장동주가 최근 공개한 사업 확장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 그는 앞서 유튜브를 기반으로 배우, 가수, 아이돌, 댄서 등이 출연하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알렸다. 또 우선그룹 대표로서 기업공개를 염두에 둔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여러 분야로 사업을 넓히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우선엔터테인먼트 출범은 그 계획이 실제 사업으로 옮겨진 사례다.장동주의 이 같은 움직임은 그의 지난 행보와 맞물리며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 2017’, 영화 ‘카운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하지만 올해 초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인해 거액의 채무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5월 배우 은퇴를 선언하며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은퇴 이후 장동주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방향을 바꿨다. 지난 7월 라이브 콘텐츠 관련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유튜브와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에 사채 원금 3억 2000만 원을 청산했다고 알려 다시 화제를 모았다. 배우라는 직업에서는 물러났지만, 대중 앞에 서는 콘텐츠 활동은 이어간 셈이다.최근에는 해외 작품 오디션에 참여한 사실도 알려져 배우 복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여기에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 설립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장동주가 완전한 은퇴가 아닌 새로운 방식의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다만 이번 복귀는 이전과는 결이 다르다. 장동주는 배우로서 작품에 출연하는 대신, 엔터 사업가로 산업 안에 다시 들어섰다.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회사에서 배우들을 발굴하고 키우겠다는 계획은 그에게 또 다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개인사와 논란을 지나온 장동주가 대표이사라는 직함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장동주가 배우 은퇴 이후 어떤 형태로 연예계 안에서 존재감을 이어갈지 지켜볼 대목이다.
-
김민석 “李 SNS엔 답답함”…검찰개혁 내홍 겨냥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개혁 추진 과정과 중대범죄수사청장 인선을 둘러싼 여권 내부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일부 인사들의 비판이 개혁 논의 자체를 넘어 대통령과 당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취지다.김 대표는 12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티07’에 출연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논리나 타깃이 바뀌면서 끊임없이 대통령이나 당을 끌고 가려는 데 대한 비판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검찰개혁의 방향성이나 인사 문제를 놓고 내부 의견 개진은 가능하지만, 그 방식과 수위가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으로 풀이된다.그는 이 대통령의 SNS 글에 대해 “대통령은 합리성을 중시하고 비판에도 열려 있는 분”이라면서도 “최근 상황에 대해 합리성의 문제를 계속 제기한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밑바탕에는 답답함이 가장 크게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특히 각자의 위치와 역할에 맞는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맞게 해야 한다”며 “집중력이 떨어져 보이는 방식이나 적절하지 않은 표현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의식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여권 내부의 일부 급진적 주장과 인사 요구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순수한 급진성도 문제겠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 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검찰개혁과 중수청장 인선을 둘러싼 내부 갈등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최근 여권에서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은 김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혀왔고, 이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임 청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이를 두고 개혁 성향 인사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나왔고, 당내에서도 갈등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김 대표는 윤 장관의 감찰 지시와 관련해서도 내부 여론을 언급했다. 그는 “제게도 ‘도대체 왜 가만히 두느냐’는 이야기가 목이 넘칠 만큼 많이 온다”고 말했다. 임 청장의 공개 반발을 두고 당 안팎에서 비판적 의견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다만 김 대표는 여당 내부의 문제 제기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취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여당 안에서는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직자의 경우에는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공직자는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본인이 맡은 일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김 대표의 발언은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권 내부 갈등이 장기화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개혁 추진 동력은 유지하되, 인사 문제나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공개 충돌이 반복될 경우 당정 전체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
아리랑TV, 한식 예능 ‘코리안 쿡오프’ 공개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외국인이 한 팀을 이뤄 한식 집밥 요리 실력을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국의 가정식과 요리 문화를 외국인 참가자들이 배우고 직접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한식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TV와 공동 제작한 5부작 예능 프로그램 ‘코리안 쿡오프(Korean Cook-Off)’를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8시에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한국의 집밥과 어머니들의 손맛을 중심으로 한식의 매력을 소개한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외국인 참가자들이 집밥 요리에 능숙한 한국인 어머니에게 조리법을 배우고, 함께 음식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참가자들은 한국의 식재료와 조리 방식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는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쾌한 상황과 참가자들 사이의 협력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순히 요리 실력을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을 함께 만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는 모습도 담는다.프로그램에는 한국인 어머니 5명과 외국인 참가자 5명이 출연한다. 한국인 어머니 출연진은 방송 등을 통해 집밥 실력을 알려 온 인물과 맘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한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외국인 출연진은 베네수엘라 출신 안토니오, 가나 출신 글라디스, 폴란드 출신 프셰므, 우즈베키스탄 출신 딜도라, 프랑스 출신 엠마다. 이들은 국내 외국인 커뮤니티와 대학, 한식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집됐으며, 중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선정됐다.외국인 참가자들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대일로 짝을 이뤄 집밥 요리법을 전수받는다. 각 가정에서 이어져 온 조리 방식과 손맛의 비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한식 요리 경연에 도전한다. 익숙하지 않은 음식과 조리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도 관심을 모은다.문체부 관계자는 “‘코리안 쿡오프’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집밥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는 특별한 여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청자들이 한식의 다양한 매력을 접하고 K-컬처에도 더욱 친숙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집밥을 요리 대결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음식에 담긴 생활문화와 사람 사이의 교류를 함께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인 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우는 외국인들의 도전과 협력 과정을 통해 한식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해외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공복혈당" 300넘는 심각 당뇨환자 '이것' 먹자마자..바로
- 4개월 만에 35억벌었다!! 주식, 순매도 1위종목..."충격"
- "빚 없애라" 신용등급 상관없이 정부서 1억지원!
- 비트코인'지고"이것"뜬다, '29억'벌어..충격!
- 서울 천호역 “국내 1위 아파트” 들어선다..충격!
- 新 "적금형" 서비스 출시! 멤버십만 가입해도 "최신가전" 선착순 100% 무료 경품지원!!
- 오직 왕(王)들만 먹었다는 천하제일 명약 "침향" 싹쓰리 완판!! 왜 난리났나 봤더니..경악!
- 한달만에 "37억" 터졌다?! 매수율 1위..."이종목" 당장사라!
- 환자와 몰래 뒷돈챙기던 간호사 알고보니.."충격"
- 폐섬유화 환자 98% 공통된 습관 밝혀져…충격
- "농협 뿔났다" 로또1등 당첨자폭주.. 적중률87%
- "한국로또 뚫렸다" 이번주 1등번호.."7,15…"
- 비트코인으로 4억잃은 BJ 극단적 선택…충격!
- 남性 "크기, 길이" 10분이면 모든게 커져..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