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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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나자 금리 더 뛴다…채권시장 긴장국제유가가 공급 차질 우려가 줄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단기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11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10월 국고채 발행 물량까지 겹치면서 추석 연휴 이후 단기 자금시장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지난 8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한동안 3.12% 안팎에 머물렀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와 CD 금리 사이의 차이가 약 20bp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었다.당시에는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않으면서 CD 발행 잔액이 감소했고, 머니마켓펀드(MMF)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단기금리 상승을 억누르는 효과가 나타났다.하지만 추석 연휴와 분기 말이 가까워지면서 MMF 잔고가 빠르게 감소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CD 91일물 금리는 3.20%까지 상승했다. 연휴가 끝난 뒤 MMF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11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어 CD에 요구되는 금리 수준도 이전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한도를 완화한 것도 CD 발행을 늘릴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은행의 자금 조달 수요가 커지면 CD 발행이 증가할 수 있고, 이는 단기금리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 이후 단기자금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미리 반영하면서 CD 91일물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금리스와프(IRS) 시장에서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에 따르면 6개월 후 금리 변동 폭은 66.8bp로, 시장에는 두 차례 이상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고채 공급 역시 채권시장에 부담이다. 정부는 오는 22일 10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남은 국고채 발행 규모는 45조9000억원에 달한다. 10월 경쟁입찰 물량이 9월의 16조원보다 줄어들더라도 최소 15조원가량의 발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5~10년물 비중이 34.56%로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인 25~35%의 상단에 가까워져 있다. 이에 따라 2~3년물 등 단기채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단기물 비중을 40%로 잡을 경우 단기 구간에서만 약 6조원의 국고채가 발행될 수 있다.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전망도 금리 인상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한국은행의 최종금리 전망을 기존 3.50%에서 3.75%로 높였다. 금리 인상 경로도 올해 11월에 한 차례 올린 뒤 내년 2월과 5월에도 추가 인상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출 호조와 내년도 예산안, 국제유가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이 모두 최종금리 전망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9~10월 물가와 수정 경제전망을 확인한 뒤 열리는 11월 회의에서는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 금리의 의미 있는 고점을 4.3~4.5%, 10년물은 4.7~4.9% 수준으로 제시했다.지난 18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035%, 10년물은 4.466%였다. 현재 수준과 비교하면 삼성증권이 제시한 고점까지 단기물은 약 30~50bp, 장기물은 약 20~30bp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미국의 통화정책 역시 국내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서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이 18명 가운데 16명에 달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10월 연속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국내 시장에서도 두 차례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미 금리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3년 이하 단기 구간의 금리가 크게 내려가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다만 채권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신한투자증권은 9월 FOMC를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상당 부분 해소됐고, 추석 연휴로 거래일도 짧다는 점을 고려해 국고채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국고채 3년물은 3.95~4.10%, 10년물은 4.40~4.55% 범위를 제시했다.추석 연휴 이후에는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한국의 9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의 관심은 CD 금리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와 22일 발표되는 10월 국고채 발행 물량이 만기별로 어떻게 배분될지에 집중될 전망이다.국제유가 불안이 다시 커지거나 11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더욱 강해질 경우 금리 상승 압력은 장기물보다 단기물에서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추석 이후 단기자금시장의 움직임이 향후 국내 채권금리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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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전설’ 핑클 돌아온다핑클이라는 이름이 다시 공식 활동의 무대 위로 올라온다. 1990년대 후반 K팝 걸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약 21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면서, 가요계에는 또 하나의 ‘레전드 귀환’이 예고됐다.젬스톤이앤엠은 21일 핑클 네 멤버와 함께 완전체 공식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와 손잡고 핑클 이름으로 진행될 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전원이 팀 활동에 나서는 것은 2005년 디지털 싱글 이후 처음이다.앞서 핑클은 2019년 JTBC 예능 ‘캠핑클럽’을 통해 오랜만에 함께한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은 팬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고, 멤버들은 스페셜 음원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프로그램과 연결된 이벤트 성격이 컸다. 이번 행보는 핑클이라는 팀 자체의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핑클은 1998년 데뷔와 동시에 단숨에 주목받았다. 청순한 이미지와 탄탄한 보컬 조합을 앞세워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이후 밝은 댄스곡과 강렬한 콘셉트까지 소화하며 팀 색깔을 넓혔다. 이들은 여러 히트곡을 통해 당시 음악방송과 시상식을 휩쓸었고, 1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핑클은 한 가지 이미지에 머물지 않은 팀이었다. 순수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부터 당당하고 세련된 무대까지 오가며 걸그룹 콘셉트의 폭을 넓혔다. 이후 K팝 걸그룹들이 다양한 캐릭터와 음악 스타일을 구축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팀 활동이 줄어든 뒤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 이효리는 솔로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이 됐고, 옥주현은 뮤지컬 무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이진과 성유리 역시 연기와 예능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대중과 접점을 이어왔다.그런 만큼 이번 완전체 복귀는 단순한 재결합 소식만은 아니다. 각자의 커리어를 쌓아온 네 사람이 다시 핑클이라는 이름 아래 어떤 음악과 메시지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과거의 추억을 재현하는 데 그칠지, 아니면 현재의 감각으로 새롭게 확장할지도 관심사다.젬스톤이앤엠은 핑클이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팀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추억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앨범 발매 시점이나 공연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네 멤버가 공식적으로 완전체 활동을 준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덤과 가요계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21년 만에 다시 움직이는 핑클이 2026년 K팝 무대에 어떤 장면을 남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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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뿔났다…비대면 약 배송 확대에 반발전국 약사와 약대 학생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의약품 배송 확대에 반대하며 서울 도심에 모였다. 약사들은 약 배송이 확대될 경우 의약품 오남용과 의료 쇼핑이 늘어날 수 있다며 정부에 정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반면 환자·소비자 단체와 비대면 진료 업계에서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약 배송을 함께 제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는 비대면 약 배송 확대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흰 가운을 입고 모여 “무분별한 약 배송이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주최 측은 약 1만명이 참석했다고 밝혔고, 경찰은 참가자를 5000여명으로 추산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집회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산업 활성화와 사설 플랫폼의 이익을 앞세운 정책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확대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비대면 약 배송을 둘러싼 논쟁은 올해 말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앞두고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12월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맞춰 현재 일부 환자에게만 허용되는 의약품 배송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섬·벽지 거주자와 장기요양 수급자, 장애인, 감염병·희귀질환자 등 일부 대상에게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은 의약품을 배송할 수 있다.정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 모든 비대면 진료 환자가 의약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 부처를 비롯해 약사단체와 비대면 진료 중개업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 배송은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12월 제도 시행과 동시에 전면 확대되는 것은 아니며, 정부는 이후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은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조제약의 품질 관리와 환자의 실제 수령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동네 약국을 중심으로 약 배송을 허용하고 비대면 진료 전담 약국은 금지하는 내용의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약사회는 정부의 확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약물 오남용을 막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약 배송부터 확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약사회는 비대면 약 배송이 확대되면 불필요한 의료 쇼핑과 의약품 오남용이 증가하고 건강보험 재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약대 학생들도 우려를 나타냈다. 김백건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장은 민간 배달망을 통해 의약품이 배송되는 과정에서 약이 변질되거나 다른 사람의 의약품과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누가 책임질 것인지 따져 물었다.대한약사회는 앞서 이달 9일 비대면 약 배송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무조정실 등을 찾아 항의했고, 약 배송 확대를 전제로 한 민관 협의체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앞으로도 결의대회와 1인 시위 등을 이어가는 동시에 관련 입법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반대 목소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환자 모임과 소비자 단체에서는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뒤 약을 직접 약국에서 받아야 한다면 제도의 편의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약품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을 함께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한국소비자연맹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은 공동 성명을 통해 비대면 진료가 의약품 수령까지 포함해야 완성된다며 약 배송을 함께 제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비대면 진료 업계 역시 정부의 확대 추진 방침을 반겼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약 배송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원칙적으로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한편 대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 진출을 제한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당 개정안에는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 진출을 제한하는 내용과 함께 약사가 마약·향정신성의약품을 조제할 때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을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결국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앞두고 약 배송 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할지를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약사회는 안전장치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환자·소비자 단체와 비대면 진료 업계에서는 이용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을 위해 배송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향후 민관 협의와 법 개정 과정에서 양측의 요구를 어떻게 조율할지가 주요 쟁점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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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자기야” 이동욱 사칭범에 속아 3500만 원 보냈다“나 이동욱인데.”SNS에서 시작된 한마디는 8개월 뒤 3500만 원 피해로 이어졌다. 배우 이동욱을 사칭한 인물이 팬에게 연인처럼 접근한 뒤 금전을 요구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연예인 사칭 로맨스 스캠에 대한 주의가 커지고 있다.지난 16일 SBS ‘뉴스헌터스’에는 30대 후반 여성 A씨의 피해 사례가 소개됐다. A씨는 올해 초 SNS를 통해 자신을 이동욱이라고 주장하는 계정과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화는 카카오톡으로 이어졌고, 상대는 점점 더 사적인 관계처럼 접근했다.방송에 공개된 메시지에는 단순한 팬 응대를 넘어서는 표현들이 담겨 있었다. 상대는 A씨에게 애정 표현을 반복했고, 가족을 언급하며 미래를 함께할 것처럼 말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상대가 실제 배우 이동욱이라고 믿게 됐다고 털어놨다.사기범의 요구는 ‘선물’이라는 말에서 시작됐다. 해외 촬영 중이라는 상대는 A씨에게 고가의 선물이 들어 있는 소포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곧바로 세관 문제가 생겼다며 통관 서류 발급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A씨는 이 말을 믿고 여러 차례 돈을 보냈다.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송금한 금액은 약 3500만 원에 달했다. 계좌 예금주가 매번 달랐지만, 상대가 이동욱의 사진과 선물 사진을 보내왔기 때문에 의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문가는 이번 사건을 전형적인 로맨스 스캠으로 봤다. 이경민 변호사는 SNS에서 연인 관계인 것처럼 신뢰를 쌓은 뒤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명인 사칭은 팬심과 호감을 악용한다는 점에서 피해자가 쉽게 판단력을 잃을 수 있다고 봤다.실제 유명 연예인 사칭 사기는 SNS와 메신저를 중심으로 반복되고 있다. 사기범들은 공개된 사진을 도용하고, 해외 일정이나 선물 배송, 팬미팅 초청 등을 이유로 접근한다. 이후 통관비, 서류비, 보증금, VIP 행사비 같은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 많다.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도 공식 입장을 내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소속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 메신저와 SNS 계정을 사칭하는 사례가 제보되고 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아티스트가 개인 메신저나 SNS를 통해 금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VIP 팬미팅을 명목으로 개인적으로 접근해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현재 이동욱이 참여하는 팬미팅 개최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관련 사칭 계정이나 금전 요구에 속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피해를 넘어, 연예인을 앞세운 온라인 사기의 위험성을 다시 보여준다. SNS에서 만난 유명인이 개인적으로 접근해 애정 표현을 하거나 돈을 요구한다면, 그 자체로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유명인은 팬에게 통관비나 행사비를 개인 계좌로 요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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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여기 가세요” 4대 궁 무료로 열린다올해 추석 연휴에는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서울의 주요 궁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종묘와 조선왕릉도 나흘 동안 무료로 개방되며, 궁궐 곳곳에서는 전통문화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도 함께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추석 연휴인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 기간에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다만 창덕궁 후원은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후원 관람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유료로 진행된다.궁궐을 찾는다면 조선시대 왕실 문화를 직접 볼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연휴 기간에도 수문장 교대 의식이 진행된다. 왕실 호위 문화를 보여주는 수문장 교대 의식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열리며, 수문장 파수 의식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직접 궁궐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에 참여하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조선시대 ‘부캐’를 만들어볼 수 있다.전국 곳곳에서는 추석을 맞아 전통 놀이와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이어진다.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19일 ‘추석맞이 민속 놀이터’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윷놀이와 떡메치기, 농악 체험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서울 경복궁 인근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도 26일부터 27일까지 ‘모두 함께 한가위’ 행사가 진행된다. 야외 오촌댁에서는 전통 탈곡기와 풍구 등을 이용해 직접 벼를 털고 낟알을 고르는 가을걷이 체험을 할 수 있다.실제 벼 이삭을 활용해 풍년을 기원하는 액자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한씨름협회와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씨름 체험 교실’도 진행되며, 부산 무형유산인 ‘수영농청놀이’ 한마당과 어린이 국악 뮤지컬 ‘바리야 바리야’ 등도 만나볼 수 있다.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인 파주관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체험도 진행된다. ‘보존과학이 밝혀낸 종이 윷판의 비밀’ 전시와 함께 종이 윷판을 직접 접어 완성하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24일과 26일, 27일 사흘 동안 오후 1시와 3시에 ‘디 아트스팟 시리즈’ 공연이 열린다.국악관현악단 결과 사물광대, 연희컴퍼니 유희, 소리꾼 김준수 등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공연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다만 국립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휴관한다. 따라서 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연휴 날짜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이번 추석 연휴에는 궁궐과 왕릉을 비롯해 박물관과 전통문화 공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24일부터 27일까지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되는 만큼 연휴 기간 서울과 전국의 전통문화 공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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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부담 줄인다” 추석 연휴 100원 할인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인하한다.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도 11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유류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밝혔다.구 부총리는 추석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가격을 17일 가격보다 리터당 100원 낮추겠다고 말했다. 고유가로 커진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 부문도 함께 부담을 나누겠다는 취지다.할인이 적용되는 곳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이다. 추석을 맞아 장거리 이동에 나서는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에서 기름을 넣을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요금 할인 방안도 마련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전기차를 충전하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유류세 인하 조치도 연장된다. 당초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기간을 11월 말까지 2개월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휘발유에는 현재와 같은 15% 인하율을 유지하고, 경유와 부탄에는 25% 인하율을 적용한다.정부가 연휴를 앞두고 유류비 지원책을 내놓은 것은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국내 기름값 부담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의 유류 가격에도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상황이다.구 부총리는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중동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비상대응 체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에너지 수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정유업계와 함께 상황반도 가동한다. 원유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수입선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전략비축유 스왑 등을 활용해 에너지 수급에도 대응한다. 국제유가와 중동 지역 상황에 따라 국내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치에 따라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226개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유류 가격이 17일 대비 리터당 100원 낮아진다. 여기에 유류세 인하 조치도 11월 말까지 이어지면서 고유가에 따른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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